인생에서 주도권 잡는 방법 :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저자가 가장 처음 이 책을 소개하면서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잠시만 다시 한번 글자를 봐보세요. “지피지기 백전불태” 백전백승이 아닙니다. 가장 흔하게 쓰는 말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었죠? 손자병법에 나온 말은 사실 백전불태입니다. 백전불패도 아니고 백전불태입니다. 이는 100번의 전쟁에서도 위태롭지 않아야 함을 뜻합니다. 승리를 거듭하는 말인 백전백승도 좋은 말이죠. 하지만 저자는 승자의 저주에 대해 말해줍니다. 유방과 항우 이야기 유명하죠? 초한지에서 항우는 2년 만에 패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유방과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합니다. 그런데 역사에서 보면 결국 유방이 이겼습니다. 딱 한번의 전투인 해하 전투에서 패했는데 그 전투가 가장 핵심이었던거죠. 항우는 계속되는 연승에 교만하게 된걸까요?